그리스 문학
작성자 :
gwansik
ART
입력 : 2021-09-11 토 10:26
수정 : 2021-09-11 토 10:42
요즘은 그리스 문학이 재밌다. 소포클레스나 에우리피데스 등 비극작품들을 읽는데 풍부한 표현이나 내용이 흥미롭다.
사실 그리스 문학하면 '일리야드'나 '오딧세이아'가 떠오르고, 나 역시 그 작품들을 먼저 접했었다. 오딧세이아는 볼만했지만, 일리야드는 내용 괜찮아도 예전 나의 취향으론 이상한 문체가 아쉬웠다. 하지만 지금 읽는 그리스 희곡들은 그보단 재밌는 것 같다. 그리고 그리스 문학은 아니지만 '그리스인 조르바'도 무척 재밌어서 좋았다.
또 한편 드는 생각은, '일리야드'나 그리스 희극들에 나온 인물들과 문화이다. 이들을 한국의 일부 계층은 아마 '중2병' 또는 '조현병' 이런식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그리스의 작품들은 용기와 도전 명예 등 진취성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한국의 일부 계층들은 비굴과 눈치 인내 등 노예정신을 떠받드는듯하다. 뭐 인간들은 능력도 기질도 다 다르니 그에 맞는 덕목도 다를 수 있겠으나.. 제대로된 인간들이 제 자리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문득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