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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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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1-17 토 11:44
수정 : 2018-11-17 토 11:44
가끔 사람들과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면 놀라게 되는 사실은 대부분 사람들이 어릴때 기억을 상실했다는 점이다.
난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 전부 얼굴이 기억나고 일부는 이름도 기억난다. 유치원때 의자에 앉아 우리에게 이야기하던 선생님 팬티 보던 것도 기억나고,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져 무릎 까졌는데 안울면서 스스로 뿌듯해하던 것도 기억난다.
엄마가 미용실할때 아버지가 밥상 엎고 엄마가 울던거, 3살때쯤 반짝반짝 빛내며 랜덤으로 움직이는 버스장난감 앞에 두고 도망치던거, 2-3살때쯤 잠에서 깨니 집에 아무도 없어서 아파트가 떠나가라 울었던 기억 등등
그런데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대부분 초등학교 기억조차 없단다..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