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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실력 자랑

작성자 : gwansik
관식
입력 : 2018-03-28 수 22:32
수정 : 2018-03-28 수 23:56

요즘 회사를 안다니니 관식홈에 좀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한편, 내 개발실력은 일취월장하고 있다. DB설계부터 웹퍼블리싱까지 Full-stack 개발능력은 이미 보유했고, 각종 오픈소스를 적용하는 것을 넘어서, 오픈소스를 직접 분석-개조해서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서고 있다. 개발 중 수많은 문제상황들을 맞았지만 찾아보고 물어보고 궁리해보고 실패해보고 시도해보며 결국 문제들을 해결하고 내 실력을 키웠다. 

난 내가 너무 자랑스럽다. 


한편, 한국사회는 자신감과 자기자랑을 부정적으로 본다. 실력있는 자가 자기 실력을 솔직히 말하면 그것이 오만이고 자만일까? 솔직함일까? 가치있는 물건을 가졌다면 그것을 꺼내들어 보여주고 그 가치에 합당한 서비스나 거래를 하면 되겠지만, 가진 실력은 어떻게 보여주나? 그것을 솔직하게 알리는 수 밖에 없잖은가?  특히나 주변에 이용할 '입'이 없는 나로서는 내가 나의 것을 알려야할 도리밖에 더 있는가?

진취적인 국가는 자신감을 훌륭한 미덕으로 보고 자신감 넘치는 인재를 좋아한다. 우리사회도 자신감을 더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본다. 부정적으로 볼 것은 표현과 실력의 불일치여부이지, 표현과 실력이 일치하거나 실력이 표현 이상이라면 긍정적인 것 아닌가? 다른 타인들의 입이나 허울뿐인 껍데기에 휘둘리지말고, 그 존재의 실력을 보자. 남을 무시하고 질투하고 주눅들게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걸맞은 대우를 하고 책임, 역할을 갖게 해야한다.